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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현안 해결 및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발언을 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현안 해결 및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발언을 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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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기현 전 원내대표 등을 만나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와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사당(245호 회의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중앙당과 울산시의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8기 핵심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와 여당, 중앙정부의 적극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직무대행외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예결위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와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대신해 김기현 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안승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현안사업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전략 수립과 2023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기재부 예산심의가 한창인 시점에서 열려 울산의 내년도 국가예산사업들의 차질 없는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국민의 힘 지도부에 아울러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태화강을 품은 세계적 공연장(오페라 하우스) 건립',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수출형 조선해양 소형원전(SMR) 기술개발', '국립 종합대학 울산 이전 유치', 울산권 안전한 물 공급사업 조속 추진',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10건을 적극 건의했다.

김두겸 시장은 또 울산의 주요 국비사업인 '유니스트(UNIST) 의과학원 설립으로 의료복합타운 건설',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등 10건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회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김두겸 시장은 곧바로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예산심의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거나 감액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면담 후 국토교통부로 이원재 제1차관을 만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울산시 주요 현안사업인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등 시급한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대통령 간담회, 경제부총리 면담, 지역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울산의 국비 요청을 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김두겸 울산시장, 대통령·부총리·국회의원협 만나 '국비' 요청)

태그:#울산 국비 김두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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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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