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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이 성명서 발표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했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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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경기 화성시의회가 원구성을 하지 못한 가운데, 1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소속 화성시의원 13명은 원구성 파행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렸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민주당대표는 성명서에서 " 화성시의회 원 구성을 파행하는 국민의 힘은 반성하라. 의사진행발언을 묵살하고 국민의힘 입장에서 파행을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국민의 힘은 의장후보 자격문제로 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의회 인사이동 문제를 볼모로 위원장을 요구하고 있다"라면서 "국민의힘은 재선의원이 많다는 이유로 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것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민주당 화성시의원들은 "정말 화성시민의 대변자로 생각한다면 무엇이 민생해결을 위한 것인지 국힘 의원들이 생각하길 바라며 조속히 의회 원 구성에 협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앞으로 협상이 되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송선영 당대표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과 머리를 맞대고 이른 시일 내에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기화될 경우 화성시민들에게 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생 챙기기에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임시회를 개최했으나 13일 현재까지 양당 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원 구성에 실패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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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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