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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안성기, 이사장 김동호, 김한근 강릉시장(왼쪽부터)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지난 2019년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안성기, 이사장 김동호, 김한근 강릉시장(왼쪽부터)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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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시작된 강릉국제영화제가 출범 4년 만에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마이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김홍규 강릉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이 최근 현안 업무보고 과정에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제4회 강릉국제영화제(이사장 김동호) 폐지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장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영화제에 많은 예산이 드는데 시민 호응도가 낮고 이미 지역에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있기 때문에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당선인 공약 사업"이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강릉국제영화제는 지난해까지 모두 3차례 운영됐으며, 올해도 3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일각에선 시민 호응도가 낮다는 점과 강릉지역만의 특색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영화제의 평균 좌석 점유율은 61% 정도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영화제에 참여한 인원은 만여 명에 불과하다.

김홍규 당선인은 <오마이뉴스>에 "강릉국제영화제 조직 해산하는 비용만 8억 정도다. 이미 지원된 30억 예산 중 3억은 사용된 상태이지만, 올해부터 국제영화제는 폐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14일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 이 사실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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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취재하는 김남권 객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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