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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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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김태흠의 약속이다. 힘 센 추진력과 마부작침(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의미)의 각오로 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최근 <오마이뉴스>와 충남지역 풀뿌리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대표 고종만 뉴스서천 대표)과 과 공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민주당 12년 도정은 성과 없는 무능한 도정이었다는 평가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보람 있던 일로 충남도 정무부지사 시절 내포신도시 구상에 참여한 일을 꼽았다. 대표 공약으로는 ▲100만 평 규모에 초일류 기업 유치 ▲ 210만 평 규모 배후단지에 소재·부품·장비 6개 특화단지 조성 ▲ 수도권광역급행열자(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 수도권과 환승 되는 광역버스(M버스) 천안 연장 ▲ 셔틀 형 순환 열차(Bay-Train) 도입을 제시했따.

상대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두고는 "밋밋하고 마음씨 착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무한 경쟁체제에 도전과 응전을 못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3선 국회의원(19~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장,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국무총리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주요 일문일답이다.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 만드는 도지사 필요"

- 왜 충남지사가 되려고 하나.

"민주당 12년 도정은 성과 없는 무능한 도정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충남혁신도시 지정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단 한 곳의 공기업도 유치하지 못했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 8천 명으로 10만 명 목표 대비 28%에 불과한 실정이다.

밋밋한 도정으로는 성과는 없고, 충남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선거가 끝나면 말뿐이었던 공약은 잊혀 갔다. 한 마디로 되는 일도, 한 일도 없었다는 얘기다. 이젠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어 가겠다."

- 그동안 해온 활동 중 가장 보람 있던 일은 무엇인가.

"충남도 최초의 40대 정무부지사로서 남다른 열정과 강한 추진력으로 내포신도시 구상에 참여했다. 내포신도시는 220만 도민의 숙원사업인 도청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환서해권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대장정의 출발점으로 의의가 컸던 사업이다."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표 공약은?

"천안·아산을 대한민국의 디지털 수도로 완성하는 일이다. 100만 평 규모에 삼성 같은 초일류 기업을 유치하고, 210만 평 규모 배후단지에 소재·부품·장비 6개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열자(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과 수도권과 환승 되는 광역버스(M버스) 천안 연장, 셔틀 형 순환 열차(Bay-Train)를 도입해 천안·아산권 교통혁신도 이루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김태흠의 약속이다. 힘 센 추진력과 마부작침의 각오로 임하겠다."

- 충남의 미래와 관련 가장 큰 현안은?

"천안·아산 지역을 대한민국의 디지털 수도로 만들기 위한 세계 초일류 기업 등의 유치와 교통혁명 완수다. 이를 위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 윤석열 정부의 10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시켜야 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충남의 산업생태계를 재편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명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

"민주당 12년은 실패한 도정, 난 충남에 필요한 것 가져오겠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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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의 도정은 상대 후보인 민주당 양승조의 도정과 어떤 점이 다른가?

"민주당 12년 도정은 실패한 도정이었다. 밋밋하고 마음씨 착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무한 경쟁체제에 도전과 응전을 못 했다는 얘기다.

혁신도시는 홍성·예산 출신 홍문표 의원의 대표 발의로 여야 의원들이 협력해 법안을 제정, 충남도가 지정됐는데 지금의 내포신도시는 도시다운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 저는 지방정부의 수장은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반드시 하고야 만다는 책임감이 결합해야 한다고 본다."

- 충남도민들이 왜 김태흠을 선택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19·20·21대 3선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장,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국무총리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또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해 충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충남의 산업지도를 재구성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대통령과 담판해서 충남이 필요한 것을 가져올 수 있다."

- 양승조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해 ' 준비되지 않는 후보고, 새로운 내용(공약)이 없다'고 비판했다.

"양 후보는 4년간 준비만 하고 어떤 성과를 만들었는지 되묻고 싶다. 성과없는 민주당 도정 12년은 성장은 멈추고 도민의 삶의 질은 하락했다. 저는 권역별 5대 공약과 핵심 10대 공약 그리고 중점 100대 과제를 준비했다. 충남 미래 비전을 순차적으로 도민들께 말씀드릴 예정이다. 특히 권역별 5개 공약은 대한민국의 핵심 충남으로 만들 것이다.

권역별 5대 공약을 제시하면 천안·아산은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완성,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 홍성·예산 '내포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백제 관광의 메카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건설, 계룡·논산·금산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부 유치 등 '국방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관련기사] 양승조 "충남 숙원사업 완벽한 해결 위해 나섰다" http://omn.kr/1yw7m

태그:#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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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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