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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포커스>는 충남 홍성군수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서면인터뷰를 실시했다.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학연, 혈연, 지연이 아닌 지연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지역일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군수후보로 최종 확정된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에게 공동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두 후보의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보도한다. [기자말]
ⓒ 오배근·이용록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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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인구는 지난 4월말 기준 9만 9025명으로 전월대비 100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3개읍의 인구증감현황을 보면 홍성읍 3만7436명(전월대비 50명 감소), 광천읍 8245명(전월대비 32명 감소), 홍북읍 2만9127명(전월대비 21명 감소)으로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가 포함된 홍북읍 역시 인구가 감소했다.

내포신도시가 조성된지 10여년이 된  홍성군은 신도시 쏠림현상으로 원도심 공동화는 심화되고 있으며 혁신도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이전이 여전히 지지부진해 신도시의 정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에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마련을 위해 홍성군수에 출마한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의 견해를 들어봤다.

오배근, 강력한 역사문화도시 재정비로 자족기능 갖춰야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는 강력한 역사문화도시 재정비로 자족기능 갖춰 지역발전을 이룰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 후보는 "상생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피력하기에는 간단하지 않은 것 같다. 원칙적으로 신도시는 계획된 로드맵으로 도시 형성이 구축되어 명실상부하게 혁신도시 부문을 차지할 것이기에 사회적 여건에 따라서 발전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라며 "(혁신도시지정. 대학병원유치. 첨단산업단지 ) 정주여건의 최대화두는 환경문제이다. 이에 대한 강력한 행정대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의 모토는 강력한 역사문화도시로 정비하여 자족기능을 갖춘 문화 소비와 경제 발전을 우선으로 하고자 한다"며 세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예를 들면 홍성군청사 이전으로 기존 청사부지의 향후 대책이 거론되면 먼저 완전한 홍주성 복원을 전제로 한다. 재원 조달은 충청남도 국고지원 예산과 관리, 보조금, 민간사업 BTL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연속선상에서 주변 상권 및 오관리 주거 구역을 재정비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셋째, 오일장과 상설시장의 통합으로 거대 통합시장 시너지를 기획하며, 상설 시장 (4,314㎡) 면적은 테마가 있는 주차장으로 건립, 이 기반 시설은 홍성천 복개 주차장 철거 시, 인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홍성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 시키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록, 신도시와 원도심 교통 편리성으로 생활권통합 이뤄야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는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의 교통 편리성으로 생활권 통합을 이뤄야한다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교통의 편리성을 이루어 생활권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며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완성과 발을 맞춘 내포신도시와 홍성을 잇는 순환버스를 도입하고 홍성천과 삽교천 그리고 신리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조성을 통한 상호 접근성 확충을 이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접근로와 주차장 확보 등 재정비 및 전용버스 도입(장날 6편 무료 운행)과 문화 행사에 맞춘 특별 버스(문화회관 가는 버스) 운행 등을 통해 문화와 생활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의 모티브를 제공해야한다."며 "또한, 두 지역에 맞는 공공기관·기업유치를 통해 내포신도시로의 인구 이동방지와 인구유입을 늘리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내포신도시,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후보, #정책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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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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