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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서 탄소중립이 화두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단체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탄실연)'이 8일 발족했다. 탄실연은 제주도에서 친환경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친환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하는 시민단체이다.

이날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 발족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인 오영훈 후보를 비롯하여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오영훈 후보 인사말, 참가자 상견례 및 향후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발족행사에서 인사말 하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발족행사에서 인사말 하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 고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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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를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미래는 사람과 자연이 상호 존중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 비전을 동시에 이루는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 후보는 이어 "제주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수립, 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탄소중립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에너지시장이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며 "제주의 재생에너지중심 전력 공급체제 전환과 함께 수소 연료전지·ESS(에너지저장장치) 확충, 분산에너지 특구, 역전송 송배전망 확충 등을 통해 일시적인 출력 제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그린수소 생산과 연료전지화, 수소트램과 수소발전소 등으로 이어지는 제주형 그린수소 산업 로드맵을 추진, 2040년 미래에도 가장 깨끗한 섬으로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 후보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라면서도 "새로운 산업체계로의 전환 과정에서 불가피한 피해 산업과 근로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업종 전환과 고용 안정 등의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특강에 나선 '부식 없는 저탄소 철근대체제 개발자' 이순헌씨는 'GFRP(Glass Fiber Reinforced Polymer) BAR'(철근대체 신소재)를 소개했다. 그는 저탄소 친환경 철근(GFRP MESH)에 대해 "철근보다 강하고 철근보다 가벼우며(무게는 철근의 4/1), 부식이 없고 진동에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GFRP MESH의 장점으로, "제품 원가절감, 인건비 절감, 물류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은 지난 4월 27일 첫 발기인 만남을 가졌고 8일 발족행사를 통해 참가자 상견례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는데, 정관(안)을 승인하고 이사장 및 감사 후보를 선임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제주대학교 오홍식 교수가 추대되었고 감사는 제주관광대학교 이상태 교수가 추대되었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발족행사에서 기념촬영 하는 참가자들.
▲ 기념촬영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발족행사에서 기념촬영 하는 참가자들.
ⓒ 고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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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설립 취지문 전문이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설립 취지문]

제주는 2012년 탄소 없는 섬(CFI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정책을 공식 발표하면서 지속적인 정책실천으로 에너지 자립 섬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도내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도내 차량의 75%를 친환경 전기차 & 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이란 양적인 성과에 정책이 집중되면서 육상풍력, 초지에 태양광패널설치로 자연경관 훼손과 육상풍력의 소음민원, ESS 전력계통의 화재로 제주도민 안전문제등 여러 해결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며 특히 폐차시점이 다가오는 전기차의 폐배터리처리 문제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도는 친환경탄소Zero섬을 목표로 지속적인 정책추진과 모범적인 사업실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은 제주자연환경보전과 탄소중립실천을 목표로 회원사 상호간의 소통과 기술협력 및 이해증진으로 친환경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친환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설립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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