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화성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화성시장 경선후보인 정명근·진석범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4시 후보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단일화에 따른 최종 후보는 정명근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결정됐다. 

두 후보는 지난 25일 서철모 전 화성시장과 일대일 구도로 경선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단일화는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제안해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최종 경선은 정명근 예비후보와 서철모 예비후보의 일대일 대결로 압축됐다. 화성시장 최종경선은 29일, 30일 양일간 치러지는 국민경선(당원50%, 일반 50%)으로 진행되며 경선 결과 발표는 30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단일화 소감을 밝히며 "배강욱, 진석범 두 분과는 이전부터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했다"며 "그동안 자기 일처럼 함께 노력해주신 두 분과 더불어 이번 단일화에 공감해주신 당원과 시민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서철모 예비후보에게 숱한 의혹이 연일 언론에게 제기되고 일부 사안은 검찰·경찰의 수사망에 올랐다"며 "정치개혁을 엄중하게 요구하시는 시민과 당원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로 선출될 수 있게끔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화성의 발전을 위해 두 분이 먼저 제시해주신 비전도 함께 승계하여 정책 연대를 실천하겠다"며 "화성의 역사상 가장 유능한 파트너십과 리더십을 증명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단일화 결정에 대해 "반서철모 연대를 통해 함께 하기로 한 의미가 크다.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잡음 없이 네거티브 없이 두 캠프가 잘 마무리 한 것이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화성 정치 개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배강욱 부의장은 단일화를 위해 일반시민 대상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이에 정명근 예비후보가 승리하여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는 물론 화성시의 품격에 맞는 리더십을 선출하기 위해 진석범 대표와 함께 정명근 예비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지지선언을 함께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화성시민신문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이 기자의 최신기사화성우리신협의 시작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