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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에 출마하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시장이 되면 권영진 시장이 추진해온 정책들을 대부분 바꾸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시장이 되면 권영진 시장이 추진해온 정책들을 대부분 바꾸겠다고 밝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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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26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국민들과 지역구민들께 송구하다"며 "이제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지역 행정에 집중하고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5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2년 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떠돌 때 저를 당선시켜준 고마운 곳"이라며 "수성을 지역에 대한 약속은 대구시장이 되어서도 직접 챙기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국회에서 의원직 사퇴서가 수리되면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홍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대구 수성을 선거구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현재 수성을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도전했던 유영하 변호사, 정상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리턴 매치를 벌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 총선에서 수성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과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정순천 전 수성갑당협위원장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민주당에서는 수성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락 시인이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대구시 컬러풀축제 운영위원장과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을 지냈고 한국문화분권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태그:#홍준표, #의원직 사퇴, #대구시장 후보,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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