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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민주당 양승조 후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
 좌로부터 민주당 양승조 후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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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대 김태흠 대 최기복.

6.1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지사 선거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경선에서 양승조 현 충남도지사가 76.54%의 득표율을 기록해 황명선 예비후보(23.46%)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당내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의원 그리고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간의 3파전 양상이 형성된다. 현직 도지사의 수성이냐, 새로운 인물의 탈환이냐의 구도다. 

'충청 발전 적임자는 나'... 후보 3인의 출마선언 다시 보니

세 후보는 지난 출마선언 당시 지역발전을 이룰 적임자는 자신이라면서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다양한 전국 최초 정책선도모델 및 충남 유일 시책의 발굴과 시행,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던 현안과제 추진과 해결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 도정을 펼쳐왔다"고 자평하며 "이러한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혁신, 더욱 강력한 추진력으로 민선 7기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사회적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해소▲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미래성장동력 창출위한 신산업시대 등이 있다.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의원은 "더이상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충남 발전을 이끌 수 없다. 도민들은 하고야 만다는 집념과 책임감을 가진 열정적인 리더십을 원한다. 저 김태흠이 충남의 아들 윤석열과 함께 충남을 확 바꾸겠다"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충남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 명확한 비전과 빈틈없는 계획, 강력한 추진력으로 '힘쎈충남' '비교불가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아산 연장 ▲내포신도시 완성(탄소중립클러스터 구축) ▲도내 화력발전소, LNG 복합발전소 전환 ▲육군사관학교 이전 확정 및 국립경찰병원 신설 ▲서해안 국제해양관광벨트 조성 ▲기업금융은행 설치(혁신창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한 최기복 충청의미래당 후보(충청효교육원 원장)은 "호남세력 중심의 민주당과 영남 세력 위주의 국민의힘에 빌붙어 정체성을 상실한 충청권 정치세력을 물갈이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양당의 견제와 균형의 추로써 그 밥에 그 나물의 정치적 악순환을 충청의 정치세력으로 선순환하겠다. 충청이 살아야 나라가 새롭게 태어난다"고 강조했다.

제시한 공약은 ▲충남을 효와 인성의 메카로 육성 ▲15개 시군 맞춤 발전 행정시행 ▲천안아산 물류거점 도시 ▲도·농·어민 복합지역 걸맞는 산업육성 ▲내포문화 육성을 통한 서해안 시대 개발 ▲빼앗긴 당진시 땅 300만평 되찾기 ▲동서 관통철도 유치 ▲GTX 노선유치 등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충남도지사,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승조, #김태흠,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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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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