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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항공우주청이 경남 사천으로 갈 전망이다. 항공우주청은 지난 대선 당시 입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채널A는 지난 25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지난 주말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입지를 윤석열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수차례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해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은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입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당선인이 직접 약속하신 것은 거의 그대로 간다"고 답변했다.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입지가 확실해지자 대전시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윤석열 당선인 측에 항공우주청 대전 입지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던 대전시는 25일까지도 인수위에 보고할 대전의 주요 사업을 챙겼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지난 대선에서 항공우주청 대전 입지를 공약으로 내걸어 희망을 걸었지만, 항공우주청 사천 입지를 막지 못한 모양새다.

대전엔 기존 약속대로 방위사업청 이전이 추진되는데 방위사업청은 기존 공공기관 지방이 전 사업인 '혁신도시 시즌2'에 포함된 기관이라 시민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항공우주청 대전 입지를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대전뉴스(www.daejeon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인수위, #방위사업청,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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