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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김한근 강릉시장 예비후보가 재심 청구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불출마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심을 청구한 이후 후보자를 지지해준 분들뿐만 아니라 강릉시 국민의힘 당원 및 시민들의 혼란과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어 심각한 고민 끝에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입장은 조만간 다시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는 21일 김 후보의 부동산 차명 투기 의혹, 직원 대상 폭언, 청년 비하 발언,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을 이유로 공천 배제를 결정을 냈렸다. 김 후보는 이에 반발해 22일 재심 청구를 했다.

강릉시장 선거 역사상 현직 시장이 공천 배제된 것은 여야를 통틀어 김 후보가 첫 사례다. 공관위로부터 컷오프 소식을 전해들은 김 후보는 충격에 빠져 줄곧 사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가 불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나돌고 있다. 김 후보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다, 공천 탈락으로 보수세력 기반인 기존 조직력이 급속히 약화돼 무소속 출마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신) 공천을 받아 당선된 초선시장으로,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노렸지만 재임 중 발생한 각종 악재를 털어내지 못하고 결국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됐다.

오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강릉시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전략공천 됐다. 국민의힘은 김홍규 전 강릉시의회 의장과 심영섭 전 도의원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오는 29일~30일 경선 여론조사 후 내달 1일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40대 여성인 임명희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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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취재하는 김남권 객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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