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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교육은 어떠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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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은 있지만 사서교사 및 전담사서가 없는 학교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이용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평생교육의 밑거름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 밑거름을 잘 만들어 주어야 할까요? 도서관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튼튼한 뼈대를 갖추면 됩니다.

책 보다 재밌는 즐길거리가 많은 시대이지만 학교도서관 이용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도서관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서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사서 선생님이 없는 초등학교에 제안합니다. 사서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교육은 어떠한지요?

필요한 초등학교가 있다면 달려가겠습니다. 전 학년에 맞는 맞춤형 이용교육으로 조금이나마 도서관을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학교도서관 이용교육은 사서교사 및 전담사서가 미배치 된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서가 직접 찾아가 학교도서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도서관 이용법을 익힐 수 있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도서관 이용 예절, 도서관 용어, 자료 찾는 법을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도서관 이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해 보는 시간입니다. 1~2학년은 도서관 둘러보기, 3~6학년은 청구기호 익히기를 통해 스스로 도서관을 잘 이용하도록 도와줍니다. 고 학년 학생에게는 위인들의 독서방법을 안내하여 책 읽는 습관을 길러낼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는 거대한 정보의 바다에 허우적거립니다. 하지만 도서관은 좋은 정보를 얻고 탐색한다면 새로운 우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멋진 보물이 있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학교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은 학생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 첫 번째 과제가 도서관 이용교육으로 튼튼하게 정보원을 만들어주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도서관 교육을 통해 스스로 책을 검색하고 찾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사서 선생님은 책을 다루는 일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봄이 오면 학교도서관은 바쁩니다. 도서관 이용교육을 하기 때문입니다. 전 학년을 만나고 수업하다 보면 사서 선생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시간일 것입니다.

마이클 고먼의 신도서관학 1법칙인 "도서관은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 말은 사서의 의무와 맞닿아 있기도 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학교에 사서 선생님이 없다면 직접 찾아가고 싶어 집니다. 아이들을 만나고 이용 교육하는 것은 평생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나만의 우주로 가는 길을 개척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