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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가스트로투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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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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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집은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데이터랩에 따르면 외지인 검색 순위 1위는 덩실분식(2만2041건)이다. 

찹쌀떡과 도넛 전문점인 덩실분식은 3대째, 무려 60여 년의 세월을 지켜 온 제천의 대표 맛집이다. 음식을 먹고 손님들이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었다는 이름이 순수하고 재미있다.  

2위는 스타벅스제천DT점(1만7572건), 청풍황금떡갈비(1만250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우보이그릴(청풍호로16), 커피라끄(청풍호로12), 두꺼비식당(의림대로20)-산아래(앞산로 174)순이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집한 데이터다.

지난 1년 간 외지인에게 기장 인기를 끈 제천 관광지는 포레스트 리솜, 청풍호반케이블카, 의림지, 이마트제천점, 옥순봉출렁다리 순으로 조사됐다.

포레스트 리솜의 검색 수는 8만7876건, 청풍호반케이블카는 8만7122건, 의림지 7만1883건이다.

제천지역 SNS 인기 키워드 순위에서는 '미식(막국수, 송이, 약초)'이 1위를, 이어 자연경관(계곡, 산, 전망대), 레포츠/운동(산행, 글램핑, 캠핑)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은 제천 관광의 특징도 분석했다. 지난 1년 간 제천시 방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24%가 증가했다. 특히 60~69세의 여성 방문자 증가율이 31.31%를 기록해 성‧연령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제천 방문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경기도가 1위, 충청북도 2위, 강원도가 3위를 기록했다.

제천시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는 식음료(36.1%), 숙박(24.1%), 기타관광지(12.2%) 순이며, 각각 전년 대비 49%, 52%, 9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인접성, 우수한 자연환경, 그리고 먹거리가 어우러진 제천은 앞으로도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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