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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지방선거 홍성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0명이다. 이중 민주당 후보 6명, 국민의힘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1명이다. 선거구별로는 가선거구가 4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2명이 군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오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지방선거 홍성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0명이다. 이중 민주당 후보 6명, 국민의힘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1명이다. 선거구별로는 가선거구가 4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2명이 군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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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며 홍성군의회에 입성하기 위한 출마자 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이 속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공천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선거구 획정은 오리무중이다.

국회에서는 여야가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개편을 두고 팽팽히 대립하고 있어 선거구가 정해지지 않은 탓에 출마예정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9일 오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지방선거 홍성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0명이다. 민주당 후보 6명, 국민의힘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1명이다. 선거구별로는 가선거구 4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2명이 군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4명은 기성 정치인, 6명은 신인 정치인이다.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되고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면 후보군들의 윤곽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3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가선거구(홍성읍)는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병희(51) 의원이 지난 20일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국민의힘 권영식 현 대통력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 자문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최선경(53) 전 홍성군의원과 현역의원인 국민의힘 김은미(49)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가 선거구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던쳐 자유한국당 2명, 더불어민주당 1명이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총 투표인 1만8546명 중 가장 많은 7019표(39.05%)를 이병희 후보가 획득했다. 이어 김헌수 후보가 3477표를 얻어 군의회 재입성에 성공했으며 지난 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던 노운규 후보가 유기복 후보와의 박빙의 대결을 펼친 가운데 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했다.

나선거구(홍북, 구항, 갈산, 금마)는 국민의힘 이정윤(38)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가장 먼저 등록했으며 이어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문병오(61)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백수기(59) 전)홍북읍 이장협의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내포천사 카페지기로 알려진 임기혁(45) 예비후보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군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나선거구에서는 5명이 출마해 문병오, 이병국, 김덕배 후보가 당선됐다. 1만8308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문병오 후보는 6549표(37.22%)를 얻어 당선했다. 다음으로 김덕배 후보가 3422표(19.45%)를 획득해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어 이병국 후보가 3117표(17.71%)를 얻어 군의회에 입성했다.

나선거구는 젊은 층이 많은 내포신도시가 포함되다보니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정치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 역시 기성정치인과 신인 정치인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선거구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노인층이 많은 다선거구(광천, 장곡, 홍동, 서부, 결성, 은하)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규(53) 전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대축제 추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환구(62) 현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 자문위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직까지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된 예비후보는 없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현직 의원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다선거구에서는 총 투표수 1만4064표 중 윤용관 후보가 3387표를 획득해 3선 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재석 후보가 2158표(16.24%), 이선균 후보가 1999표(15.04%)를 획득해 군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선거구 획정으로 선거구가 바뀌게 되면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은 '선거구 변경신고서'를 10일내로 제출하면 된다. 기한 내 선거구를 바꾸지 않으면 후보등록 취소와 함께 기탁금이 반환된다. 다만, 같은 직의 후보로 선거구를 옮기게 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내포신도시, #전국동시지방선거, #홍성군의원, #홍성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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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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