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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세계여성의날 충남기획단 소속 단체들이 8일 충남 천안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3.8세계여성의날 충남기획단 소속 단체들이 8일 충남 천안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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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충남지역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그 어떤 혐오도, 배제도 정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3·8세계여성의날 충남기획단(아래 기획단)은 이날 충남 천안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획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의 재난정책이 4인 정상가족과 남성생계부양자모델에 집중되는 동안 여성들의 삶은 절벽으로 내몰리며 20대 여성 자살률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 가구주들은 생계와 돌봄을 유지하기 어려운 한계에 처해, 돌봄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기본권 또한 함께 무너지고 있다"며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여전히 여성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대선후보들에 대해서도 충고했다. 기획단은 "현재의 대선정국은 대선후보들이 과연 여성의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지 성평등 국가 비전은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만든다"며 "오히려 정치가 적극적으로 혐오를 생산, 유통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별과 혐오를 먹이 삼아 자라나는 정치, 증오를 선동해 기득권을 유지하는 정치를 집어치워라"라고 쏘아붙였다.

기획단은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안전하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 어떠한 방해도 없이 나의 삶을 독립적으로 꾸려갈 수 있는 나라, 차별로 인한 빈곤이 없는 나라, 우리는 이런 나라를 원한다"며 "우리는 성평등한 사회 여성의 삶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지 않고 지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3·8세계여성의날 충남기획단 소속 단체들이다.

고령사회를이롭게하는충남여성연합, 당진어울림여성회,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사)충남청소년인권문화네트워크, 사과나무,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아수나로천안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충남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충남도연합(준), 정의당 충남도당, 진보당 충남도당, 좋은도시연구소,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천안여성의전화, 천안여성회, 충남녹색당,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이주여성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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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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