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농민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보령시 농민들은 4일 오전 11시 보령시 농민회관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보령의 농민들은 농업, 농촌과 농민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후보를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예산 대비 5%로 확대 ▲식량자급 목표 60% 달성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도입 등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리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지지의 뜻을 밝힌 것.
이들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상기후,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에는 반대로 시장개방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식량주권과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받는 상황인데 여타 후보들과는 달리 이재명 후보는 확고한 농정철학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