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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아침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4월 2일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는 모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아침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4월 2일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는 모습(자료사진).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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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투표해 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아침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하고는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꼭 투표에 참여토록 당부했다. 

한편, 이날부터 실시되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3만1366명이 투표에 참여해 1.2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시간 기준 지난 19대 대선(0.76%) 대비 0.4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역대 최고치다.

태그:#문재인, #사전투표, #SNS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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