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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족 401,271명의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장애인가족 401,271명의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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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장애인가족 40만1271명이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평등과 사람 중심의 조화로운 나라를 이끌 대통령으로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 정책 공약문에서 우리 사회가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공공이 아닌 개인이 책임질 사적 영역으로 치부되고 있었다'고 하면서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애인 당사자 중심으로의 대전환과 장애인과 그 가족이 떠안았던 책임을 국가와 사회가 제대로 나누겠다는 약속은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오랜 세월 국가로부터 가장 듣고 싶었던 약속이며, 그것을 이재명 후보에게서 들었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 국가 수준에 맞은 장애정책과 서비스를 갖지 못하고 기본권 침해와 차별의 고통을 감내해왔던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 모두는, 이제는 제대로 된 장애인 정책이 구현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면서 "장애인의 삶을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대전환할 수 있는 후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이재명"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오늘 장애인 가족 40만 명이 넘는 분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큰 힘이 된다"라며 "저희들이 그동안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많이 미진했고, 특히나 장애인들의 복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새로운 과제들은 계속 생겨나는데 대처는 그에 부응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장애인 대표분들이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와 '24시간 지원체계 확립' 등 이런 조치들이 빨리 이행되도록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로 통해 장애인 지원 정책이 더 체계화되고 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지지 선언에 참가해 주신 장애인 가족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필승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태그:#이재명, #장애인가족, #이낙연, #발달장애인국가책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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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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