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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3월 3일 오후 3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2022 1차 추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3월 3일 오후 3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2022 1차 추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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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662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총예산은 2022년 당초 예산보다 3.8% 늘어난 4조5766억 원으로 편성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3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함께 위기를 넘기 위해서"라고 추경 편성 이유를 설명했다.

울산시 추경 주요 분야별 편성현황은, 소상공인·중소기업 플러스 지원에 300억 원,
더 든든한 시민보호에 366억 원, 코로나 대응 밀착 지원에 115억 원, 전략적 미래산업 투자에 65억 원 등이다.

또한 디지털 스마트 도시 구현에 39억 원,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70억 원,
기타 시정현안 사업에 507억 원을 반영했다.

송철호 시장은 "오미크론 대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행정을 믿고 방역에 헌신해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민생과 일상회복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오미크론 폭증에 대한 신속 대응과 민생 피해 최소화, 지역경제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연초 전 시민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의 고통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추경 편성 이유를 밝혔다.

송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 위기를 함께 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포용적 경제회복 예산"이라며 "민생 방역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고, 지역경기 회복 지원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재도약을 위한 미래 신성장 산업과 디지털 스마트도시 구현에도 꾸준히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철호 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이번 추경은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지원예산으로 무엇보다 민생현장에 신속히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처리에 속도를 높이고 최대한 빨리,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광역시의회가 그동안 시민의 아픔을 세심히 돌봐 주셨듯이 이번 추경안 의결에도 가장 큰 힘이 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시도 신속하고 촘촘한 예산투입으로 방역과 민생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태그:#울산 1차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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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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