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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의 바다’ 저자이자 구독자 66만의 역사 유투버인 역사학자 황현필 씨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유튜브 화면 갈무리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이순신의 바다> 저자이자 유명 역사 유튜버인 역사학자 황현필씨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씨는 자신의 유투브를 통해 "역사와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소수의 기득권에 집중돼 있던 여러 가지 이익과 권력을 분산시켜서 다수를 위한 정치한 분들이 현재의 역사에서 각광받고 존경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대왕께서는 성리학자들 유생들이 가지고 있는 문자 권력을 깨고 한글을 만들어서 다수의 백성들을 위한 문자 한글을 만드셨다"며 "이순신 장군께서는 그 오랜 시간 전장에 계시면서 문신 권력자들의 탁상 행정 기득권의 굴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국가와 민족을 향한 전술을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또 "조선 후기 정조 대왕은 정말 노론 일당 독재 그 기득권에 맞서서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며 "김구 선생님께서는 그 어려운 시절에 임시정부를 이끌어 나가셨고 해방 이후에 친일 기득권 세력에 맞서서 민족의 분단을 막고 통일된 한반도 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이재명 후보께서 가장 존경하는 우리 역사의 네 명의 위인이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정조 그리고 김구 선생님이었다"며 "역사 의식이 너무 선명했고 투명했다. 내가 볼 때만큼은 너무나 훌륭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께 제 책 <이순신의 바다>를 선물하면서 5년간 대한민국의 이순신이 되어 주십사라고 정중하게 글을 썼다"며 "5년간 대통령이 되어서 이 나라를 잘 이끌었다고 치더라도 그 성공한 대통령 이재명이 이순신의 숭고함에는 미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소한 5년 동안의 이순신이 7년간 전장에서 보여줬던 그 능력을 대한민국을 위해서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