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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줄기러기.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줄기러기.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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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줄기러기.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줄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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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 또 '희귀새'가 관찰되었다. 미조(길잃은새)'로 분류된 '줄기러기'가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는 '줄기러기'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줄기러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관심대상에 등재된 희귀한 기러기로 바이칼호 남부, 몽골, 중국 북부, 히말라야 북부에서 번식하고 인도와 미얀마 등에서 월동한다.

이 새는 2003년 3월 한강 공릉천, 2017년 10월 경기도 파주, 2015년 5월 하동, 10월에는 강화도, 2020년은 서산에서 확인된바 있다. 

줄기러기는 주남저수지 인근 논에서 큰고니, 큰기러기, 쇠기러기 무리에 섞여 먹이를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새는 몸 전체가 회색이며, 머리는 흰색과 목의 검은색이 독특한 무늬가 특징이고, 뒷머리에서 검은색 무늬 2개가 눈과 뺨으로 내려오고 옆구리 뒤쪽은 어두운색이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최근 희귀조 주남저수지에서 확인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조류전문가와 조류사진 전문과들이 대거 찾아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창원시에서 지속적인 먹이주기로 먹이 채식환경이 좋아진 주남저수지에 귀한 철새들이 찾아와 월동하고 있다"고 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줄기러기.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줄기러기.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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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줄기러기, #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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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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