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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홍성군의회에 2022년 상반기 군정업무추진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제283회 임시회가 지난 4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미온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집행부에 대해 지적하고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지지부진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기업유치 등이다.

기획감사담당관 소관 군정업무 보고에서 이병희 의원은 "원도심공동화는 도청이전부터 가시화되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문제이다"라며 "하지만 원도심 활성화 대책 마련은 되풀이되고만 있다. 실질적으로 단 한가지라도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예로 지역 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복개주차장 복원 문제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다"라며 "되느냐 안되느냐만 판단하지 말고 시장통합과 주차장 대안부지 확보 등 공청회를 통해 군민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각 부서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기철 의원은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내포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얼마나 선제적으로 유치하느냐가 군민 관심사이다."라며 "타 시군에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TF 팀을 구성하고 용역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제적으로 지역에 필요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TF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20여개 이전대상 공공기관 중 20여 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아직 결정을 안해서 어려움이 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과 소관 군정업무에서 김덕배 의원은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덕배 의원은 "홍성 제2일반사업단지 입주를 위해 MOU 체결한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또한, 사전에 준비가 미흡해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 기업하기 좋은 홍성군을 말하면서 기업유치에 미온적이다. 중점적으로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고영대 경제과장은 "2018년도 분양협약 체결 후 추진이 미진해 어려움이 있다"라며 "새로운 입지선정 등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홍성군의회, #원도심활성화, #미온적 행정, #적극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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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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