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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이 7일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1만6천명 주민발안 
‘울산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진보당 울산시당이 7일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1만6천명 주민발안 ‘울산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진보당 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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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이 돌봄당사자인 부모, 조부모, 돌봄노동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1만6천 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아 주민발의로 '울산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통합지원조례'를 마련했다. (관련기사 : '온종일 아동돌봄 조례 제정'에 울산시민 1만6000명 응답)

이 조례는 울산시의회가 7일부터 시작한 제227회 임시회에서 심의 예정이다.

이에 진보당 울산광역시 아동돌봄조례제정운동본부는 7일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할것"을 촉구했다.

진보당 울산시당 "아동돌봄당사자 1128명의 설문을 받아보니..."

진보당 울산시당은 "코로나 위기로 드러난 아동돌봄의 사회적 공백을 체감하면서 지난해 5월 24일 울산시 아동을 위한 '새돌봄정책' 만들기 정책제안운동 선포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울산 전역 곳곳에서 아동돌봄당사자 1128명의 설문을 받았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 "아동돌봄당사자의 절대다수인 엄마들과 돌봄반상회 60회를 개최하면서 226명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육아로 인한 힘겨움, 어려움을 나누면서 돌봄은 국가가 책임지는 평등한 돌봄이 되어야 함을 함께 절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년동안 설문과 돌봄반상회를 하면서 아동돌봄에 필요한 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모으고 첫 번째로 아동돌봄에 필요한 조례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자라는 마음을 모아 주민발안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울산 전역에서 1만6천 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았으며, 돌봄당사자인 부모, 조부모, 돌봄노동자 모두에게 지지를 받았다'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구임을 확인했다. 이제 울산시의회는 1만6천명 주민의 요구에 답 할 차례"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오늘 시작하는 시의회 임시회의에서 주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청구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할것을 촉구한다"며 "주민의 직접참여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민조례발안제도의 정신을 지켜 반드시 제정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그:#진보당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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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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