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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4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후보의 육사 안동이전 공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후보지로 충남을 거론한 데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4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후보의 육사 안동이전 공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후보지로 충남을 거론한 데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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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에 대해 "후보를 설득해 충남 논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전 논산시장은 이 후보의 자치분권 특보단장과 충남선대위 상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 전 논산시장은 4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후보지로 충남을 거론한 데 대한 의견을 밝혔다.

황 전 시장은 먼저 이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과 관련해 "육사 유치를 놓고 일찍부터 6∼7곳 지역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었다"라며 "선대위 정책본부가 이같은 상황을 후보에게 충분히 안내하지 않아 이런 사태가 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치 경쟁을 벌이면 선거 때 공약화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며 "이번 발표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선대위 정책 본부의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미 김영진 당 사무총장과 정성호 총괄특보단장 등에게 문제를 제기해 놓았고, 재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한다면 인수위 차원에서 육사 이전 적지가 어디인지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거치고 후보를 설득해 원래 취지와 목적대로 최적지인 충남 논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 후보지로 충남을 거론한 데 대해서는 "박근혜 정권 당시 사드 배치에 대한 항의로 중국이 단체 관광객을 모두 취소시키는 등 경제적 압박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사드 배치와 같은 중대한 사안이 '안보 표 장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 추가배치'는 전형적인 보수표를 노린 안보 표 장사이자 안보와 국익을 위험하게 하는 실로 어리석은 짓"이라며 "특히 '수도권 대신' 논산 등을 거론한 국민의힘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 전 시장은 지난달 17일 '대선 승리와 민주당 충남지사 출마 준비'를 이유로 논산시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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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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