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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정책협약식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비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정책협약식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비례)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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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노동위원회(상임위원장 김주영, 안호영, 신승철) 공동위원장 이수진 의원(비례)이 "가사노동자를 이해하고 대변해 줄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위원회-한국가사노동자협회 정책협약식'과 가사노동자 사업단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사노동자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알고 노동자를 이해하고 제대로 대변해 줄 후보는 이재명이 유일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사노동자 대부분은 여성이며 사회적으로 취약한 업종에 속한다"라며 "그래서 오늘 정책협약식은 성평등 노동가치 실현과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기본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발의했던 가사노동자법은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저평가 받고 있다"라며 "가사서비스업이 여성의 당당한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법적, 사회적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협약내용과 말씀해 주신 이야기들이 공약과 국정과제에 잘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가사노동자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더불어 여기에 포괄되지 못하는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가 보장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영미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가사노동자들은 40여 만 명이라는 규모에 비해 오랫동안 국가의 관심을 받지 못해왔다"며 "지난해 가사노동자법 제정으로 70년 묵은 권리와 보호의 폭이 대폭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드리고,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일을 함께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서에서는 '전국민고용보험제 실시 및 산재보험 적용 대상 확대', '가사서비스 바우처제도 도입', '가사노동자지원체계 구축', '공공돌봄 지원시스템 도입', '가사노동자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사회적 보호 방안 마련' 등 총 5개 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태그:#가사노동자, #가사노동자법, #노동위원회, #이수진,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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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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