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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오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용산역을 깜짝 방문한 이재명 후보
 1월 31일 오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용산역을 깜짝 방문한 이재명 후보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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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정부가 코로나로 인한 고통과 손실을 충분히 보상 지원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추경 예산에 대한 증액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1월 31일 오후 5시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복을 차려 입고 서울 용산역을 깜짝 방문하여 귀성들에게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은 명절인데도 평소보다는 귀성객들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아마도 코로나19 때문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시는 부분도 있어 보인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빠르게 일상 속으로 회복해서 과거의 행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당내에서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우리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 드리고,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번 설이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렵긴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분들 만나셔서 새로운 희망을 설계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가 겪는 이 위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민들께서 협조해 주시고, 정부가 나서서 우리 국민들이 겪는 고통과 손실에 대해서 충분히 보상지원하고, 경제활동을 위한 정책을 하면 빠른 시간 내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용산역 대합실에는 이 후보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많은 귀성 시민들이 운집했다. 이 후보가 배우자와 함께 공개 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 1월 1일 새해 해돋이 행사 이후 한 달 만이다.

태그:#이재명, #설명절, #추경, #코로나, #용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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