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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28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긴급 영상 브리핑을 열고 시민들에게 방역지침 준수를 촉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28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긴급 영상 브리핑을 열고 시민들에게 방역지침 준수를 촉구했다.
ⓒ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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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 부모형제의 건강을 위하여 고향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28일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따라 긴급 영상 브리핑을 열고 시민들에게 이같이 호소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향후 2~3주 안에 오미크론 병이 바이러스 점유율이 80~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정 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확산세가 강력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하루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 지역 간 이동량 급증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군수는 "불가피하게 방문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접종완료 후 고향을 방문헤달라"며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가족, 타인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반드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또 6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아울러 인후통,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군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확대로 인한 대응체계 돌입으로 인한 변경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군수는 "우선 백신 접종완료자의 경우 확진시 격리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며, 밀접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서 접종완료자란, 3차접종자와 2차 접종후 14일 경과하고 9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접종 미완료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10일의 격리기간이 적용된다. 

이어 "코로나19 진단검사인 유전자증폭(PCR)검사 대상자가 조정된다"며 "2월 3일부터 기존 누구나 검사 가능했던 PCR검사를 60세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시행하게 된다. 그 외 일반군민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평군은 설명절 연휴 기간동안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 선별 진료소를 연휴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등을 통해 더 철저한 예방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지정된 의료기관과 약국을 상시로 운영 할 계획이다.

군 코로나19 상황실 방역반은 관광지, 전통시장 등의 예방적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를 통해 확진자 동선에 대한 신속 방역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2년 임인년 군민여러분과 함께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그:#양평군, #정동균, #코로나19,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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