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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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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살아남기 위해 편을 나눠 싸우고 있는 청년들을 이용해 더 많이 싸우라고, 더 증오하라고, 더 갈라서라고 부추기면 되겠나"라며 "청년들의 분열과 증오를 이용해 4050대를 포위해서 이겨보자는 '세대포위론'이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한 즉흥 연설에서 "저성장과 기회 부족으로 청년들이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있는 이 참혹한 현실에 책임을 져도 부족한 정치인들이 그것을 이용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세대를 포용하고 같이 살아야 한다"라며 "갈라지면 갈라지지 않도록 노력해줘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아픈 데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라며 "어떻게 아픈 데를 더 찔러서, 소위 말하는 염장을 질러가면서 자기 이익을 챙기고 타인에게 고통을 강요하나"라고도 발언했다.

그는 "개인들은 그럴 수도 있다. 개인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는 있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다"라며 "어떻게 타인을 가해하면서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선동하고 거기서 편을 갈라 이익을 취하겠다고 하나"고 힐난했다.

대장동엔... "부정한 개발이익 나눠먹은 게 누구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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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이날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이 후보가 지난해 11월 이후 대장동 문제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부족했다"면서 거듭 자세를 낮춰왔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의) 공공 환수를 못하게 막은 게 국민의힘"이라며 "여보세요 국민의힘 여러분, 이게 빈대도 낯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한 개발이익 나눠먹은 게 누구냐"라며 "민주당이 한 명이라도 있나"라고 했다. 이어 "나눠 먹은 사람들 체크해보라"라며 "곽상도, 박영수, 최재경 등 다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권력이 LH를 포기시키고 성남시의 공공개발을 막았다"면서 "국민의힘 대선후보께서 부정 대출을 눈감아 줘 다 돈을 받아 먹었다"고 발언했다. 이 후보는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한다"라며 "이를 용서하지 않고 책임을 묻는 일은 이번 3월 9일 대선에서 투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특검과 관련해서도 이례적으로 국민의힘을 향해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제가 '대선이 끝나더라도 반드시 특검해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더니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라도'를 싹 빼고 '대선이 끝난 후에 특검하자고 했다'고 조작하며 방송에서 떠들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도 국어 배우셨죠"라며 "대선이 끝나더라도 부정 대출을 왜 봐줬고, 왜 민간업자들이 나눠 먹었고, 왜 하나은행은 자금을 조달하면서 개발이익을 안 가지고 소수만 먹었고, 그 사람들과 고위 검사들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특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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