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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도 수원시 매산로테마거리에서 열린 '매타버스 수원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도 수원시 매산로테마거리에서 열린 "매타버스 수원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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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할 일이 태산같이 많다" "남의 뒤를 캐고 평소에 미웠던 이에게 '너 이리로 와봐라' 하고 수사해서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고 이렇게 하는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보복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인 22일 서울 송파구 거리 방문 때도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며 "대선에서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발언했다. 연일 '검찰 공화국'을 부각하며 윤 후보를 견제한 것이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미래로 가겠다"라며 "사람이 유능하면 니편, 내편 가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좋은 정책이면 박정의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나"라며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정치, 인재에 있어 진영을 따지지 않는 통합의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35조 추경' 회동 거부한 윤석열에 "구태 정치" 맹공도
   
이 후보는 최근 자신의 코로나19 지원 '35조 추경' 회동을 거부한 윤석열 후보를 향해 "구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평택역 광장에서 "윤석열 후보 측이 전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50조원을 지원하자고 해서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자신이 당선되는 조건으로 하겠다'고 얘기하더라"라며 "그 다음에도 김종인 위원장이 100조원 지원을 얘기하길래 그때도 좋은 생각이라고 했는데 그 역시 선거 끝나면 하겠다고 하더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번에는 그래도 정부가 어렵게 어렵게 박박 긁어 14조원 추경 예산을 만들었더니 (윤 후보가) '왜 그것밖에 안되냐, 35조원 하자'고 해서 또 훌륭하니 만나자고 했다"라며 "그런데 정말 실망스럽게도 윤 후보는 '뭐 그런 걸 만나나. 더 할 얘기 없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말과 행동이 다르고 표현과 내심이 다르다"면서 "국민들의 고통을 이용해서 정치하는 구태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최근 지지율 부진에 빠지며 윤 후보의 추격을 허용한 이 후보가 직접 공격에 나선 모양새다. 이는 지난해 11월 선대위 개편 이후 줄곧 '로키' 전략을 이어오며 네거티브를 자제했던 것과는 대비된다(관련기사 : '추운' 서울, 확 달라진 메시지.. 이재명 "딱 두 표 부족, 도와주십시오" http://omn.kr/1x0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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