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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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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부산 12개 학교가 전기를 절감해 탄소(온실가스)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최근 이들 학교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승인했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 사례다.

19일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반여초, 좌동초, 신진초, 대청중, 동백중, 양운중, 해강중, 신정중, 부산남일고, 부산동여고, 신정고, 센텀고 등 해운대 12개 학교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학교는 지난 2017년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등과 업무협약에 따라 50k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곳이다. 2022년까지 1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까지 60개 학교에 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이 중에 반여초 등 12개 학교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통과했다.

1997년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맺어진 교토의정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시와 시교육청이 관련 사업을 추진했고, 순차적 승인이 이루어졌다. 12곳 외에 나머지 48곳에 대한 결과는 오는 6월 나온다. 앞으로 이들 학교는 절감한 전기량을 환산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한다.

이후 계획은 향후 10년간 1만8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와 시 교육청은 최소 4억에서 최대 7억 원까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탄소배출권 판매는 3~4년 주기로 추진한다. 

대상 학교도 더 늘린다. 부산시는 "100개 학교 옥상, 주차장 등 유휴 부지에 시설 설치를 완료해 선순환 사례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추가 계획을 공개했다. 부산시교육청도 "교육적 효과는 물론 수익금을 학교에 재투자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학교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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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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