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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왼쪽 두번째)이 울산시당위원장이던 지난해 9월 15일 울산시청 마당에서 울산공항을 확장이전해 국제공항으로 만들자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왼쪽 두번째)이 울산시당위원장이던 지난해 9월 15일 울산시청 마당에서 울산공항을 확장이전해 국제공항으로 만들자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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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김포공항 등을 이전해 서울과 수도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공약했다.

이를 두고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13일 "이재명 후보 공약인 김포공항 이전으로 얻는 경제적 편익에 비해 경제적 손실이 100배 가까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맡아 윤석열 후보와 지방동행을 하는 등 활동을 하는 박성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주택을 건설했을 때 얻는 경제적 편익은 30년간 39.2조 원인 반면 경제적 손실은 422.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는 연간 신규주택 1호당 주거공간 제공편익(입주자들이 공급된 주택을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편익)을 1541만8천 원, 연간 주거안정화 편익(원활한 주택공급으로 인한 가격안정화 효과)을 259만5천 원으로 산정했을 때"라고 전제했다.

이어 "이 산정으로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해당부지(8.4㎢)만 개발해 주택을 공급할 경우 30년간 22.7조 원,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인근부지(14.5㎢)까지 포함해 주택을 공급할 경우 30년간 39.2조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하지만 같은 기간 김포공항 이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항공수요 미처리에 따른 GDP 손실 416조 원' '인천공항 접근시간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 6.7조 원을 더해 총 422.7조 원'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항 이전 및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와 여당의 주거공약은 무리수 남발"이라면서 "특히 김포공항 이전시, 용량 부족으로 국내선 축소가 불가피해지면 결국 그 피해는 울산공항 같은 지역공항 폐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송철호 울산시장이 "매년 적자를 보면서 울산 북구와 중구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울산공항 미래에 대해 공론화하자"고 제안하자, 박성민 의원은 "송철호 시장이 울산공항을 폐쇄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오히려 "울산공항을 확대해 국제공항으로 만들자"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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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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