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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과 학술제에서 노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전나훈 교수.
 지난달 열린 과 학술제에서 노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전나훈 교수.
ⓒ 충남도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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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의기소침해진 대학캠퍼스에 노래로 활기를 불어넣는 교수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전나훈(30) 교수.

충남도립대학교 2010학번 졸업생인 전 교수는 과거 유명 기획사 가수 지망생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마지막 강의와 학술제 행사 등에서 소규모 공연을 선보이는 등 끼를 발산,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전 교수는 2012년 환경보건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에 편입, 석사 과정까지 마친 후 환경 자격증 분야 유명 프리랜서 강사 및 유튜버로 활동하며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 교수는 자신이 대학에서 배웠던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도립대학교 강사 공개모집에 지원해 임용, 지난 학기에는 수질관리 등 3과목을 강의했다.

강의에서도 전 교수는 기본 원리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대비한 예제문제도 풀이하는 등 학생들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백경렬 환경보건학과장은 "개인적으로는 제자이지만, 현재 재학생들에게는 교수로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학생들과 소통 위주의 강의를 하여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충남도립대, #전나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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