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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12월 3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준석 대표와 오찬회동을 마친 뒤 자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12월 3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준석 대표와 오찬회동을 마친 뒤 자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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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2일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면서도 "내가 지금은 조금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관리하려고 한다. 메시지나 모든 연설문이나 전부 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내가 그립을 잡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립을 잡을 거냐고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내가)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돼 있으니, 그리해나가면 1월에는 다시 (이재명 후보와) 정상적인 경쟁 관계로 돌아온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내가 선대위를 지난 한 20여 일 관찰했는데, 그간 우리 선대위가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후보가 지방을 찾아 다니고 연설하고 메시지를 내도 별로 그렇게 크게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다"라며 "그 점을 시정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후보 비서실이 후보 성향에 맞춰서 메시지를 만들다 보니 그런 것"이라며 "선거에선 후보 성향에 맞추면 안 되고 국민 정서에 맞춰서 메시지를 내야 한다. 그런 게 지금까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자 자신을 주도로 한 대선 메시지·전략 방향의 재설정을 피력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 측과의 갈등 끝에 지난 12월 3일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지만, 당 안팎에선 "김 위원장의 장악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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