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일본 사도(佐渡)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서울흥사단 성명
 일본 사도(佐渡)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서울흥사단 성명
ⓒ 서울흥사단

관련사진보기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이었던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흥사단이 성명을 내고 '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사도 광산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佐渡)시에 있는 광산으로 에도 시대부터 금광으로 유명한 광산이다. 태평양전쟁이 터지자 일본이 1141명의 조선인을 강제 동원한 인권 유린의 현장이기도 하다.

서울흥사단은 29일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기간을 에도시대(1603∼1867년)까지로 국한, 일제 강점기를 제외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이를 '치졸하고 비열한 행위'라 비판했다.

또한 "일본이 이곳을 16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전통적인 채굴 기술과 생산 시스템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미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의 경우를 보면 일본이 잔악한 착취와 인권 유린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감추고 은폐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박보현 서울흥사단 사무처장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이 전쟁 범죄국가로서의 비열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반복하려 한다"며 향후 제시민단체와 연대하고 정부에 협조하며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크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글로벌 캠페인
 반크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글로벌 캠페인
ⓒ 반크

관련사진보기

 
한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반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지난 12월 중순부터 전개하고 있다. 국제사회에 일본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가 왜 잘못된 것인지를 알리는 글로벌 청원글을 작성해 청원 사이트(www.bridgeasia.net)에 올렸다. 현재 1046명의 한국인과 외국인이 참여하고 있다.

반크는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반대합니다. 일본이 세계유산 제도를 이용하여 강제노역 과거를 세탁하는 것을 막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디지털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강제 노역의 상징인 사도 광산과 함께 욱일기 모양을 한 유네스코 로고를 보여줌으로서, 유네스코가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하면 일본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신호를 전 세계에 줄수 있기에 이를 막아줄 것을 담고 있다.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