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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2~3년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2~3년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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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2021년 군정 성과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기에 충분했고, 그동안 추진해온 군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을 2~3년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비대면 송년기자회견을 연 김돈곤 군수는 2021년 주요 군정 성과로 공모사업 유치에 따른 대규모 예산 확보, 청양군보건의료원 확충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 인구·일자리 증가를 위한 신규 일반산단 조성 착수 등을 꼽았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군은 올해 36건 110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사업비 규모 순으로는 농촌협약 434억 원,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 연수원 19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44억 원, 칠갑호 수상 관광 조성사업 98억 원, '청양연화' 플랫폼 구축사업 30억 원 등이다.

이로써 청양군이 민선 7기 들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총사업비는 2020년 956억2900만 원, 2019년 1275억8799만 원, 2018년 115억3300만 원 등 모두 3455억4,200만 원에 이른다. 청양군은 국비 사업 183건에 3349억을 확보했으며, 민자사업 21건에서도 8184억 원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에서도 도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청양군보건의료원 발전에 따라 군민 건강이 크게 증진됐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해부터 건강검진센터 개소, 전문의 5명 채용, 최신 의료장비 설치,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주차타워 조성 등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했다.

특히 건강검진센터는 운영 1년여 만에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전국 3위, 충남 15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면서 검진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떨쳐냈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전국 250위, 충남 15위 등 최하위 수준이었다.

청양군은 건강검진 전담팀을 신설하면서 암 검진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 위암 확진자 5명과 의심자 6명, 기타 암 등 질환 의심자 27명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를 도왔다.

군은 또 지난 13일 충청남도, ㈜소다미, ㈜두진건설과 함께 '청양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는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 방향을 '수소특화단지'로 설정했다"면서 "유치업종은 수소 관련 산업과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등 첨단산업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청양군, #김돈곤군수,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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