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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지리산'이 아쉽게 종영되었지만 지리산국립공원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철이 되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노고단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찾아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행하는 구례군 농어촌버스가 겨울철에는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서 노고단 입구인 성삼재 주차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겨울철이라고 해도 누구나 볼 수 없는 설경이기 때문에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노고단에 오르게 됩니다.

수도권에 첫눈이 내린 19일에 지리산 노고단에도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구례로 여행 온 연인과 함께 노고단에 올랐습니다. 탐방로에 쌓인 눈을 밟고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연인의 뒷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눈이 쌓인 노고단 탐방로
 눈이 쌓인 노고단 탐방로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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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 정상 부근에 오르니 아름다운 설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의 설경을 처음 본 연인은 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설경이 아름다운 지리산 노고단
 설경이 아름다운 지리산 노고단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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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낀 하늘 때문에 아쉽지만 노고단 정상 부근의 철쭉과 진달래 등 키가 작은 나무에 하얀 눈이 마치 설탕을 뿌려놓은 듯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노고단 정상을 지키는 문지기처럼 우뚝 서있는 구상나무의 나뭇가지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나무인 구상나무는 기후 변화로 고사되어가는 중입니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구상나무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구상나무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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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니 정상석과 돌탑이 반겨줍니다.
 
노고단 정상
 노고단 정상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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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하는 연인의 모습이 저절로 아빠 미소를 짓게 합니다. 준비해 간 따뜻한 야생차를 나눠 마시며 노고단 눈꽃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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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를 읽어주는 윤서아빠 임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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