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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민주시민센터(센터장 송주명)가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15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발제자와 주요 패널 및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만 현장에 참석했다. 

동시에 구글 화상회의와 유튜브로 생중계돼 시민들과 공유됐다. 

첫 번째 발제자를 맡은 김민환 한신대 교수였다. 김민환 교수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각 거점마다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의 네트워킹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송주명 화성시 민주시민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서원희 경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오세욱 화성민주넷 공동대표, 홍석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시장이 참여하여야 공무원도 관심을 가진다"며 자치단체장의 더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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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희 경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화성시 기초조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론했다. 

그는 "기초 조사에서 활동가가 없이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는 것은 문제"라며 "시민이 가장 중요한데, 조사 대상이 17명 뿐이라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자들은 현장 활동가들을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욱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대표는 "민주주의의 주체인 시민이 교육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 민주시민교육의 목표다. 수년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와같은 이해와 실천이 확산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화성시의 실제적인 여러 과제들과 민주시민교육이 연계될때 화성만의 고유한 민주시민교육이 전개될 것"이라며 "2022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의 최우선 과제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민주시민교육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심도깊은 논의를 시작하는 것,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이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인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 본부장은 디지털로의 빠른 전환에 민주주의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말했다. 

그는 "경기도 안에 5개의 민주시민교육 센터가 있는데 다 같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위탁을 한다면 최소 3년, 인력도 최소 3명은 있어야 체계적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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