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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1시 30분경 강원도 경찰차 2대와 경찰관 4명이 강릉시 안목동의 식당 인근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빨간 원의 사람이 신고자로 추정되며 뒤의 파란 원의 경찰 4명이 따르고 있다. 이 출동은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새벽 1시 30분경 강원도 경찰차 2대와 경찰관 4명이 강릉시 안목동의 식당 인근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빨간 원의 사람이 신고자로 추정되며 뒤의 파란 원의 경찰 4명이 따르고 있다. 이 출동은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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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의 성희롱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진 가운데 관련해 '강릉경찰서 중립' 논란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강릉경찰서의 중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권성동 의원 '성희롱' 의혹 신고를 2회에 걸쳐 접수받은 뒤 여성청소년계 등 형사 12명을 현장에 출동시킨 관할 기관이다. 

강원도 내 모 일간지는 15일자 기사에서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성희롱과 관련한 신고로 출동했지만 신체접촉도 없었고 별다른 언급도 하지 않아 현장에서 종결됐다"는 인터뷰를 실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인터뷰에 언급된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현장종결 이유' 발언을 문제 삼았다.

도당은 입장문에서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발언은 사실을 왜곡한 허위발언이며 노골적인 권성동 의원 편들기 발언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엄중히 지켜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당은 "어제(14일) 언론에 공개된 강릉경찰서 112출동보고서에는 신고내용 요지에 '아내와 같이 있는데 성희롱 발언을 했다', 조치내용에는 '신고자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모욕적이라며 신고를 한 것이며, 사건처리에 대해 생각을 한 번 더 해보겠다고 하므로, 고소 절차 등 상담 안내 후 종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강릉경찰서 관계자의 '별다른 언급도 하지 않아' 발언은 112출동보고서에 기록된 피해자 신고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명백한 사실왜곡이자 허위발언"이라는 주장이다. 

도당은 "이는 권성동 의원에게 유리한 노골적인 편들기 발언이고, 피해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발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을 향해 연일 비방 성명을 쏟아내고 있다"며 반격했다.

같는 날 나온 논평에서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민주당 강원도당은 경찰로부터 확보한 '112 출동보고서'를 근거로 내세우며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 강원도당이야말로 아직 구체적 사실 확인이 안 된 내용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고 내용만으로 '성희롱'이 있었다고 단정하는 것도 안 되며, 성희롱의 여부는 고소·고발과 조사를 통해 확정되는 것이지 민주당이 주장한다고 성립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누구든 신고하면 경찰은 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와서 조사 후 신고의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해서 적절한 후속조치를 하는 것이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조사 후 현장 종결처리 했다고 하지 않는가"며 역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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