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기사 수정 : 12월 15일 오후 8시 30분]
 
13일 아침 사가잉주 몽유와 아야도 지역 깨바마을 가옥 화재.
 13일 아침 사가잉주 몽유와 아야도 지역 깨바마을 가옥 화재.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13일 아침 사가잉주 몽유와 아야도 지역 깨바마을 가옥 화재.
 13일 아침 사가잉주 몽유와 아야도 지역 깨바마을 가옥 화재.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군부쿠데타 발발 10개월째인 미얀마에서 '전투'와 '가옥 화재', '사망', '체포'에다 '반독재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수민족 군대와 시민방위대(PDF)가 쿠데타군대를 공격해 타격을 입혔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다.

이는 15일,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이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를 통해 알려온 소식에 의해 전해졌다.

소수민족 까렌민족연합의 무장조직인 '까렌민족자유군(KNLA)'이 쿠데타군대와 전투를 벌여 타격을 입혔다는 것이다. 이는 현지 언론 <미얀마 나우>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 언론은 주민 증언과 '까렌정보센터'를 통해 "쿠데타군이 지역 시민방위대원들이 주둔한 것으로 추정한 지역에 20여기의 중화무기로 공격했고, 까렌민족자유군과 쿠데타군 사이에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투가 일어난 곳은 까렌주 미야와디 라이까이커 지역이다. <미얀마 나우>는 "까렌민족자유군, 미야와디에서 미얀마 군 타격"이란 내용으로 보도했다.

또 사가잉주에서는 가옥 100여채가 불에 탔다는 것이다. <미얀마 나우>는 "쿠데타군대가 지난 13일 오후 사가잉주 아야더 지역을 대포로 공격했고, 이후 민가 100여 채에 불을 질렀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언론은 "목격자들은 불이 한 집에서 다른 집으로 옮겨 번진 것이 아니라 군인들이 일부러 집집마다 불을 놓았고, 마을 사람들은 진소하려고 뛰어다녔지만 하루 뒤인 14일에도 불을 진압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했다.

가옥 화재 소식은 또 있다. 다른 언론 <끼팃 미디어>는 "13일 아침 사가잉주 몽유와 아야도 지역 깨바마을에 무장 군경들이 가옥 100여채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또 정치범지원협회는 "12일 무장한 쿠데타군인들이 사가잉주 미야웅 지역의 한 마을에 들어가 마을을 지키고 있던 주민 4명을 체포하여 총으로 쏴 죽였다"고 밝혔다.

13일 저녁 사가잉주 몽유와 다센에서는 시민방위대가 군용차를 공격해 군경이 최소 2명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는 것이다.

같은 날 만달레이 시내에서 시민방위대가 군대를 공격해 군인 1명이 사망했고, 같은 날 바고주 오욱포 조꼬핀 마을에서는 군부과 시민방위대 사이에 전투가 벌어져 군경이 마을주민 3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상황을 계속 살피고 있는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미얀마에는 버마족 이외에 많은 소수민족이 있다. 쿠데타 초기에는 군대가 만달레이와 양곤 등 대도시에 주둔하면서 시위를 제압했다"며 "그러나 소수민족 거주지역 중심으로 시위와 무장저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까렌', '카야' 등 소수민족군대가 시민방위대와 함께 쿠데타군대에 맞서고 있다"며 "최근에는 시민방위대 참여도 늘어나고 훈련도 받으면서,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쿠데타군대는 무장 저항세력 소탕작전에 나섰다는 것. 이 대표는 "군부가 무장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나섰고, 그런 차원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 화재에다 체포가 잇따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소수민족군대는 쿠데타군대와 전투를 벌인 뒤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심리전일 수 있지만, 소수민족군대와 시민방위대가 전투를 벌인 뒤 성과를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이나 사진과 함께 공개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곳곳에서 소수민족 군대가 시민방위대와 함께 쿠데타군대에 무장으로 저항하고, 날마다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유튜브 등을 통한 발표 내용만으로 판단하고, 더 깊이 있는 내용 확인은 사실상 어렵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사가잉주 쉐이보구 왁락, 사린질, 예인마핀, 까레이 등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반독재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13일 사가인주 쉐이보구 왁락 시에서 반독재시위
 13일 사가인주 쉐이보구 왁락 시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13일 사가인주 사린질 시와 예인마핀 시에서 반독재시위
 13일 사가인주 사린질 시와 예인마핀 시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13일 사가인주 사린질 시와 예인마핀 시에서 반독재시위
 13일 사가인주 사린질 시와 예인마핀 시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13일 사가인주 사린질 시와 예인마핀 시에서 반독재시위
 13일 사가인주 사린질 시와 예인마핀 시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13일 사가인주 까레이 시에서 반독재시위
 13일 사가인주 까레이 시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