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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들의 그림 20점이 금고 영업장에서 전시중이다.
▲ 그림이 전시된 여수구봉새마을금고 2층 로비 지역 작가들의 그림 20점이 금고 영업장에서 전시중이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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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구봉새마을금고(이사장 오후림)가 '새마을금고 그림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역 미술가들의 그림을 전시, 동네 미술관 역할을 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네 서민금융기관인 구봉새마을금고는 지난 13일부터 영업장 1층과 2층 로비를 갤러리로 꾸며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조합장 이존립, 화가)의 조합원 19명의 작품 20점을 벽에 걸었다. 고객들이 방문했을 때 편하게 그림을 감상하도록 하고 있다.
   
여수구봉새마을금고 오후림 이사장은 "일반적으로는 그림을 감상하려면 갤러리나 미술관에 시간을 내서 들러야 하는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미술 감상의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다, 영업장을 찾은 고객이나 인근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그림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영업장 벽을 전시장으로 꾸미고 조명도 설치해서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2층 로비까지 20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구봉새마을금고에서는 연 2회 정도 꾸준히 전시를 열 계획이다.
▲ 조명이 설치된 벽면 구봉새마을금고에서는 연 2회 정도 꾸준히 전시를 열 계획이다.
ⓒ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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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새마을금고에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이전에도 지역 작가 개인전을 연 바 있다. 그때 처음 시작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조명과 유리창을 전시장용 벽면으로 변화시켰다. 고객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참고해서 이번 전시회를 더 향상시켰다.

구봉새마을금고에서는 조명시설과 사무실 공간 벽면을 전시할 수 있도록 꾸민 만큼 예산 범위에서 연 2회 정도 지속적으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렌트해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조합원들의 작품을 선보인 여수미술사랑동조합 조합장 이존립 화백은 "이미 조합에서는 여수수협이라든가 기업체에서 조합원들의 작품을 렌트해 주는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었고, 당시 반응도 좋아서 기관이나 기업체 또는 이런 금융기관이나 병원 같은 영업장의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 참여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작가들의 전시가 쉽지 않은 데다, 열려도 전시장에 찾아가기가 힘든 상황에서 이런 전시가 지역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격려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28일까지다. 새마을금고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서 관람이 가능하다. 단,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6시까지도 관람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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