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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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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대비해 '교육·학예 분야 편입추진단'을 구성해 사전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편입추진단은 강병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정책지원국장과 교육국장, 행정국장, 감사관 등 21명으로 구성해 12월부터 업무를 진행한다.

편입추진단은 군위군 소재 교육기관의 각종 현황을 파악해 사무별 편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또 시·도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방식 차이에 따른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자치법규 제·개정 등도 총괄한다.

현재 군위군에는 군위교육지원청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등학교 7교(병설유치원 6원 포함), 중학교 4교, 고등학교 2교가 있고 총 학생수는 1058명으로 대부분 소규모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초기에 관련 자치법규나 행정체계, 학생 및 교직원 지원방식, 학교 문화 등의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세밀한 파악과 대응, 맞춤형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향후 대구시로 이관되는 교육기관 및 학교에 대한 면밀한 인수 준비를 통해 해당 지역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조건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하기로 약속하고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2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법률안이 내년 2월 국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군위군은 내년 5월 대구시에 편입된다.

태그:#대구시교육청, #군위군 대구 편입, #편입추진단, #군위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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