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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의령군 설치 반대 성명서 채택.
 의령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의령군 설치 반대 성명서 채택.
ⓒ 의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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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의령군의회는 6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김규찬 의원(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의령군 설치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김규찬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예정지인 부림면 여배리는 상습 침수지역"이라며 "감염성 의료폐기물 등 지정폐기물이 침수되면 병원체의 유출로 의령군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켜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질산과 황산 등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이 170m 떨어진 축사와 마을에 건축물을 부식시키는 등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이어 "바람이 불지 않는 저기압일 때는 배출되는 가스가 좁은 골짜기를 따라 상여·하여·묵방 3개 마을을 덮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양상추와 초당옥수수 재배 등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민들의 생계에 지장을 준다"고 그는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미국이나 유럽은 의료폐기물을 발생지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발생지도 아닌 의료 빈곤지역인 의령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의령군민을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고 했다.

의령군의회는 만장일치로 채택된 성명서를 청와대, 국회,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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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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