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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협법 연내개정 캠페인'에 13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 출처=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 생협법 연내 개정 인증사진 캠페인 ▲ "생협법 연내개정 캠페인"에 13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 출처=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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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법 연내개정 인증사진 캠페인'에 1300여명이 넘게 참여했다고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정희, 이하 아이쿱생협)가 밝혔다.

아이쿱생협은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하 생협법) 10대 개정과제의 연내 통과를 지지하는 누구나 인증사진을 찍고 개인 SNS에 국회의원 이름을 해시태그로 추가해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1300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2020년 10월 두레·대학·아이쿱·한살림·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생협법개정추진위를 발족하여 '생협법 10대 개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입법 추진 활동을 통해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배진교 의원(정의당), 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이 협력해 4개의 법안으로 나눠 2021년 1~3월에 순차 발의했다.

지난 11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배진교 의원 안과 유의동 의원 안 3개 개정안이 통과(10대 개정과제 중 6대 과제)됐고, 민형배 의원 안은 12월 중 상임위원회 상정을 요구하고 있다.

민형배 의원이 발의한 남은 개정안은 ▲공동사업법인 설립 ▲출자 회사 ▲조합원 차입 ▲출자전환·회전출자 등의 내용으로 생협의 다양한 공동사업 체계를 마련해 규모화에 맞는 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자본조달의 취약점을 보완해 성장 동력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법안들이다.

오귀복 아이쿱생협 상무는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인 1,000명을 훌쩍 넘어 1,300여명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라며 "생협법을 연내 개정하기 바라는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바람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국회의원에게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은 개정안까지 연내 모두 통과될 경우 1998년 생협법 제정, 생협법의 한계를 대폭 보완했던 2010년 전부 개정 이후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생협법 전면 제도 정비가 된다.

백운정 아이쿱생협 부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소비자에게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유지 및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노동자에게는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한국 사회에서 생협이 해왔던 중요한 역할"이라며 "생협법 정비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분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합원들의 바람을 전했다.

또 "생협법 개정안은 다른 협동조합에 비해 생협에 대한 차별과 뒤처지는 법적 장치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생협법 개정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확대, 친환경 농업의 확산, 소비자 복리 증진, 사회적경제 생태계 발전 등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생협법 10대 개정과제 요약
 
■ 생협법 10대 개정과제 요약
▲ 생협법 10대 개정과제 ■ 생협법 10대 개정과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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