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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 맨 왼쪽)가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가운데)과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오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제주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 맨 왼쪽)가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가운데)과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오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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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제주4.3유족들을 만나 당 차원에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는 허향진 도당 위원장과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과 함께 오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 회장은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앞으로 남아있는 국회 일정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 대표도 흔쾌히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4.3특별법과 관련해 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유족회가 원하는 것들을 갖고 앞으로도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4.3특별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8일 법사위, 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오찬 중에는 4.3과 관련된 이야기만 오갔을 뿐, 그외 정치적인 발언은 없었다는게 도당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제주에서도 일정을 비밀에 부친 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찬 역시 취재진의 눈을 피하기 위해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당초 오전 시간대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는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일정이 언론에 노출됨에 따라 제주 시내 모 카페에서 오 회장 등을 만나려던 계획을 선회했다.

그러나, 이 일정 역시 공개된 것에 부담을 느껴 약속 장소를 급히 변경해 제주시 노형동 모처에서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오 회장과의 만남 조율도 한 시간 안에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도 두 번이나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갈등으로 3일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부산과 전남 순천·여수 등을 찾은 직후 배편으로 제주에 입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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