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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항의를 보도하는 NHK 갈무리.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항의를 보도하는 NHK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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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에 일본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다.

김 청장은 16일 서울에서 헬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독도 경비대원을 격려했다. 독도경비대는 지난해까지 의무경찰이 맡았으나 의무경찰제 폐지를 앞두고 올해부터 전원 일반 경찰로 바뀌었다.

치안총감(차관급)인 경찰청장이 독도를 방문한 것은 2009년 9월 당시 강희락 청장 방문 이후 12년 만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회견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반발했다.

이어 "한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다"라며 "우리나라(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내겠다는 결의하에 계속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취임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도 이날 밤 기자들에게 "(김 청장의 독도 방문이) 사실이라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극히 유감"이라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 언론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 때 한일관계 단번에 냉각"

또한 일본에서 독도를 관할한다고 주장하는 시마네현의 마루야마 데쓰야 지사도 정부 측에 "독도의 영유권을 조기에 확립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제1야당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10월에는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이 방문하는 등 고위 인사들의 독도 방문이 이어지자 일본 외무성이 한국 측에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요구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 관계가 단번에 냉각된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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