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이번 주말 '풀코스 요리'를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영미권에선 달리 쓰이는군요
 
연말 홈파티 '최고급 호텔요리' 풀코스로

첫 번째 제시된 아침 식사 미션은 국밥집, 인싸 맛집 그리고 풀코스 요리 중 선택하는 것. 유재석은 모두가 예상한 대로 국밥집을 찾았고, 하하와 정준하 그리고 신봉선이 인싸 맛집을 찾았으며 아침도 굶고 나왔다는 이미주는 풀코스 요리를 선택했다.
 
누구나 주말에 호텔이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풀코스 요리'를 시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으리라.

'풀코스 요리'는 '한번 시키면 여러 요리가 일정한 순서로 짜여 전채 요리부터 후식까지 차례대로 나오는 요리'를 가리키는 말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르게 쓰이는 course라는 단어

그런데 만약 영미권에서 'course 요리'를 시킨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A 코스'나 'B 코스'의 '코스 요리'와는 다른 요리가 나온다. 영미권에서 course 요리를 시키게 되면, 나오는 순서대로 첫 번째 나오는 요리가 first course이고, 두 번째로 나오는 요리가 second course다. 그리고 주 요리는 main course다.

그래서 예를 들어, '5가지 종류의 음식이 나오는, 즉 5품'의 식사를 영어로 a five-course meal이나 dinner of five courses, 혹은 five-course dinner 등으로 표현한다. '3품 식사'는 a three-course meal이 된다.

우리가 쓰고 있는 '코스 요리'도 일본에서 온 용어다. '코스 요리, コース料理'라는 말부터 'A 코스, Aコース'와 'B 코스, Bコース'라는 말도 우리가 쓰는 말 그대로이고, "나는 B 코스로, 私はBコースで"라는 주문조차도 똑같다.

글 맨앞에 나온 '홈파티'도 일본식 영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제관계학 박사, 국회도서관 조사관으로 근무하였고, 그간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다. <우리가 몰랐던 중국 이야기>, <변이 국회의원의 탄생>, <논어>, <도덕경>, <광주백서>, <사마천 사기 56>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민주주의 그리고 오늘의 심각한 기후위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