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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 세번째)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 및 경선후보들과 손을 맞잡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홍준표 경선후보, 윤 후보, 유승민, 원희룡 경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 세번째)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 및 경선후보들과 손을 맞잡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홍준표 경선후보, 윤 후보, 유승민, 원희룡 경선후보.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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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의 후유증이 불거질 조짐이다.

윤석열 후보가 당원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앞선 홍준표 의원을 누르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2030 당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다.

6일 국민의힘 홈페이지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경선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윤 후보의 한 지지자는 게시글에서 "원팀으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 경선은 끝났고 이제 원팀이 돼야 한다. 이제 대장동 몸통인 이재명을 잡자. '어대윤'(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이다"고 했다.

반면 홍 의원의 한 지지자는 "정권교체가 절실해 홍 후보를 위해 당에 가입했다. 왜 2030세대가 등을 돌려 탈당하는지 생각해보라. 이제 다시는 2030세대의 마음을 잡기 어려울 것이고 이 글을 끝으로 저도 탈당한다"고 썼다.

홍 의원의 2030세대 일부 지지자들은 윤 후보의 선출 이후 국민의힘을 '노인의힘', '구태의힘', '도로한국당' 등으로 깎아내리며 분노를 표출하는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에 탈당 신고서를 작성해 게시하는 '인증'을 앞다퉈 하고 있다.

당원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50대 이상 중장년·노년층이 당원투표에서 윤 후보에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주면서, 2030세대가 지지하는 홍 의원이 낙마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탈당 신고서를 발급받아 각 시도당에 팩스로 제출하면 탈당 절차가 완료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마포구 한 카페에서 윤 후보와 점심 식사를 함께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에서 지지 후보가 각자 달라, 낙선한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 중에는 낙담해 탈당 등 행동을 하시는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 세대의 우리당 지지는 어느 특정 인사가 전유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윤 후보가 앞으로 젊은 세대가 어떤 것을 바라는지 이해하고 노력하면 각종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는 이번에 윤 후보를 여러 번 만나면서 윤 후보의 정치에 대한 관점이 젊은 세대에게도 충분히 소구력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며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당의 핵심 전략은 세대 확장론이다. 당에 큰 지지를 보여줬던 2030세대가 앞으로 더 많은 지지를 보낼 수 있도록 윤 후보와 제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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