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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올림픽대로 강일IC, 한강 고덕수변공원 인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에 총 130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2025년 올림픽대로 강일IC, 한강 고덕수변공원 인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에 총 130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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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대교 남단 고덕강일 지구에 신혼부부 1305세대를 위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2025년 조성된다.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인동거리(아파트 한 동과 한 동 사이의 거리) 등이 완화돼 보다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해진다.

대지 면적 5만 1845㎡ 부지에는 연면적 17만 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이 세워지는데, 전 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49㎡(590세대), 59㎡(715세대) 2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주택이 없는 저소득층 서민, 신혼부부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정부 등 공적 사업주체가 공공부지에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설계가 끝나는대로 2022년 8월 공사를 착수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대상, 공급유형 등은 향후 입주자공고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남쪽으로 망월천, 북쪽으로 한강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56,889㎡)과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 이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위치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는 실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신규 주택 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그:#공공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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