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점자의 날'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편지를 썼다. 편지를 통해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하는 점자지만 직접 점자로 편지를 쓰려니 어색하기도 하다"며 "점자를 쓰고, 보고, 읽는 것이 그 누구도 낯설지 않은 세상을 꿈꾸어 본다. 하루빨리 그런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암 박두성 선생이 꿈꾸었던 '포용적 언어환경'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나라의 점자는 인천 강화 출신인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훈맹정음'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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