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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전시 일정 및 전시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전시 일정 및 전시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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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최초의 공공미술관인 울산시립미술관의 개관일이 내년 1월 6일로 확정됐다.

울산에 그동안 덧씌워진 공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는 발판이 될 울산시립미술관은 659억 원을 투입해 울산 중구 북정동 1-3번지 일원 부지면적 6182㎡에 연면적 1만2770㎡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중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7월 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이자 1호 작품으로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6일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전시 일정 및 전시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개관일 확정을 알리며 "울산은 다가올 새해에 '문화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울산시립미술관의 개관전시에 대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한 번에 해소시킬 수 있도록 엄선해서 준비했다"면서 "울산시립미술관 주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주제특별전을 비롯해 모두 5개의 전시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개관 전시는 전 세계 14개국 총 7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이며, 국공립미술관 개관 전시 중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을 자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주제특별전은 현대예술의 최첨단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전시 '포스트 네이처'로, 3명의 공동기획자와 16명의 국내외 우수작가가 다중지성을 활용해 완성하는 전시다.

송 시장은 "이 전시는 "'기술'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미래를 제시하며 '산업수도'이면서 동시에 '생태·정원도시'인 울산의 정체성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아시아 최고 컬렉션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전으로,  
제1호 소장품인 백남준 작가의 '거북'을 비롯해, 지금까지 수집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품 30여 점을 동구 대왕암공원 안에 위치한 구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선보인다.

송 시장은 "울산시립미술관은 올해 안에 소장품을 100여 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세번째는 '실감형 디지털아트 전시'다. 이에 송 시장은 "'미래형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은 가상체험을 통한 전문 전시관 XR랩을 만들었다"면서 "이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아트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계, 학계, 예술계가 함께 연구하고 실험하면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번째는 체험형 '어린이 기획전시'다. 송 시장은 "21세기형 창의예술교육기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참여형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이처럼 창의적인 교육형 전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전시는 울산지역 신진작가 발굴전이다.

이를 두고 송 시장은 "글로컬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24명의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해 울산교육연수원에서 관련 전시를 진행한다"면서 "또한 이번 전시 이후에도 지역 신진작가들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 5개의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전시는 문화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전시로서 전혀 손색없는 최고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도시가 가진 문화 수준과 예술적 매력은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나아가 도시의 미래까지도 결정한다고 했다"면서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우리시의 경쟁력이 폭 넓게 확장돼서, 울산이 산업도시, 생태도시를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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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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